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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12년 9월 2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12. 8. 30.
창조절 첫째주일 (2012년 9월 2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지난 주 까지는 성령강림절기였고, 이번 주부터 창조절기가 시작됩니다. 창조절기는 성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감사하는 축제의 절기입니다. 주님의 창조사역의 오묘함을 기리는 기도를 드립시다.
 
2. 일주일 사이에 두 개의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15호 태풍 볼라벤과 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시다.
 
3. 이와 같이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창문에 테이프를 붙인다거나, 안전한 곳에 피해있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라고 말씀하시며 풍랑을 잠잠케 하십니다. (마8:26) 주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또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묘한 섭리로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범위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주의 모든 천체와 지구의 땅과 바람 그리고 하늘이 운행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권능에 우리들은 단지 놀랄 따름이옵나이다.
 
(감사1)
지난 한 주간에 우리는 두 건의 태풍을 경험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인명피해가 적음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창밖에 휘날리고 뿌리째 뽑히는 나무들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권능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음은 그 권능을 행사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시사 우리를 보호하시기 때문이옵니다. 죄많은 우리를 아들 딸 삼으사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2)
또한 태풍이 지나간 뒤에 많은 건물들이 피해를 입고, 아직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음을 우리 신자들이 보나이다. 그 와중에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우리의 성전을 굳건히 서서 이곳에 우리 신자들이 모여서 기도하며 주님께 예배하게 하심을 더욱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을 모아 예배를 드리오니 주님께서는 흠향하여 주옵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복과 감사 제목들이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감사보다는 불평이 앞섰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라는 주님의 가르침보다는 시기와 질투 그리고 탐욕을 앞세웠습니다.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여. 죄많은 우리가 피묻은 손으로 이 자리에 왔사옵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용서받고 다시 온전케 됨을 받고자 하오니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보지 마시고 우리 신자들의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주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만을 보시옵소서. 그리하여 죄 많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옵소서.
 
(주제기도1)
이번 주에 지나간 두 건의 태풍을 통해 주님의 큰 권능을 기억하나이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와중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 안전한 곳에 숨는 것밖에 없었나이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던 시기, 주님 타신 배가 풍랑에 흔들릴 때에, 어리석게도 두려움에 떨었던 제자들과 저희의 모습은 다를 바가 없나이다. 주님 이번 태풍을 통해 주님의 권능을 기억함과 동시에, 주님께서 하신 말씀 즉 다시는 너희를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창8:21) 하신 말씀을 부여잡고 두려워하기보다는 오히려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큰 믿음을 갖게 도와주옵소서.
 
(주제기도2)
주님. 아직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재해의 현장이 있나이다. 특히 두 태풍이 남부지역의 농지와 도시를 강타한 자리에는 전기가 끊기고 물이 끊기며 가족이 흩어졌나이다. 또한 건물이 유실되고 한해 농사가 허무하게도 헛것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위로해주시고, 신자들이 앞장 서서 피해 받은 이웃에게 손을 내밀도록 마음을 움직이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한 주 동안의 고단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주님 전에 나온 우리 신자들의 정성스러운 예배를 받아주옵소서. 그들이 짐을 지고 있사오니 그 짐을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를 지고 세상으로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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