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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12년 7월 1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12. 6. 28.

 









맥추감사주일 (2012년 7월 첫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이번 주일은 성령강림절 후 다섯째 주일입니다. 날마다 새롭게 성령의 숨결을 느끼는 신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이번 주일은 맥추감사주일이기도 합니다. 첫 열매를 주님께 가져와 주님께 감사를 돌립시다. 더불어 이땅에 단비가 내려 오랫동안 메말랐던 땅을 적셔 주심을 감사하는 기도를 합시다.
 
3. 이땅에 주님의 정의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예수의 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더 가지려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누도록 기도합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때에 따라 사철을 주심으로, 땀흘려 심은 씨앗에 큰 열매를 약속하시는 은혜의 아버지!
 
(감사1)
오늘 특별히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첫 열매를 주님께로 가져왔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해주셨기에 우리가 부족한 줄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에, 모든 감사를 아버지께 돌리옵나이다. 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가진 것 하나 하나가 모두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감사2)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을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성령을 통하여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 우리 신자들이 성령의 숨결을 느끼게 하시옵고, 성령의 역사에 동참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게 하여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죄의 고백과 회개)
그러나, 물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부족함을 모르게 풍족하게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너무나 둔감해져버렸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보며 이제 주님 앞에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회개하고자 합니다. 주님, 우리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옵소서.
 
(주제기도1)
특히, 주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때로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여 남의 것을 탐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정의는 높은 자를 낮추시고, 부당하게 빼앗긴 것을 제 자리로 돌려주시는 정의임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 신자들조차 자본주의 돈놀음에 뛰어들어 주님의 발 놓는 곳인 땅을 매개로 시사차익을 노리는가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약자의 것을 빼앗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더욱 반성하고 더욱 새롭게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이곳에 임하도록 힘쓰는 일꾼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옵소서.
 
(주제기도2)
하나님 아버지. 일찍 찾아온 여름에 날로 뜨거워지고 메말라 가기만 하던 이 땅위에 농부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돌아보심을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3천년 전 이스라엘의 엘리야에게 허락하신 것 같이 지금 대한민국에도 단비를 허락하셨나이다. 아버지여, 가뭄 가운데 시들어가는 곡식들을 되살리는 달디 단 비를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이 메말랐거든 성령의 단비로 우리의 마음을 적시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이제 드리는 예배를 흠향하여 주옵시고, 예배를 준비하는 우리의 손길이 언제나 진실되도록 하옵소서.
 
(아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통당하시고 죽으시고 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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