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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13년 1월 20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13. 1. 20.










주현절 셋째주일 (2013년 1월 20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주현절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자를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주현절은 주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 절기와, 주님의 십자가 고통을 기억하는 사순절 절기 사이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까지 세상에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땅에서 전하고자 하신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기도합시다.
 
2. 특히 예수님께서 믿는 사람들에게 명하신 것과 같이, "믿는 사람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마5:16) 하는 한주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3.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모범적인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과 전 세계 교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1)
세상의 역경 가운데에서도 주님께서 늘 함께하시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함께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사, 죄악에 빠진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감사와 영광을 돌리옵나이다.
 
(감사2)
죄악에 따른 삯인 죽음으로 우리를 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용서하사 하늘 시민이 되도록 하여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죄의 고백과 회개)
그러나 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렇게 큰 복을 부어주셨음에도,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감사하기는 커녕 악한 행실만을 쌓았나이다. 세상의 것을 탐하고 주님 말씀 따르기를 게을리 하였나이다. 우리의 약함을 고백하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오니 주님, 용서해 주옵소서.
 
(주제기도1)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적에 제자들에게 명하신 것과 같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우리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돌보기 원합니다. 스스로 자만하지 않게 하옵시고 늘 겸손한 자세로 모든 사람들 주님을 섬기듯이 섬길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단속해 주옵소서.
 
(주제기도2)
하나님 아버지, 더 나아가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드리나이다. 복음의 불모지였던 한반도에 교회를 세우사 미증유의 부흥 역사를 이땅에 허락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그러나 주님, 지금 우리나라 교계를 살펴보건데 다시 무릎꿇고 주님앞에 눈물로 기도해야 할 시기가 되었음을 통감하나이다. 높은자들은 더 높아지려 하고,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보다 양적인 부흥에만 신경쓰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주님께서 흘리실 눈물을 저희가 이제야 깨닫나이다. 지난 시간동안 한국 교회가 보여준 양적인 성장 만큼, 이제는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세상과 세계 교계 앞에서 신앙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하여주옵소서. 또한 올해 부산에서 WCC 총회가 개최되도록 허락하심에 감사하나이다. 이제 한국이 단순히 복음을 수용하는 국가가 아닌 세계 기독교를 이끌어나가는 선진 기독교 국가가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예배를 위해 제단에 세워주신 모든 사람들을 주님께서 한분 한분 기억하여 주시옵고, 그들의 입을 주장하여 주시어서 사람의 말이 아닌 오직 성령의 음성으로 성도들이 감화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령이 이 예배당에 가득하게 하여주시옵고 우리의 부족한 손길로 준비한 예배를 흡족히 받아주시옵소서.
 
(아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간구와 기원을 홀로 들어주소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지금도 함께하고 계신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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