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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12년 10월 7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12. 10. 5.

 









창조절 여섯째주일 (2012년 10월 첫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지금은 창조절기의 가운데 있습니다. 창조절기는 성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감사하는 축제의 절기입니다. 하나님 창조사역의 결정체는 바로 인간을 손수 빚으심입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
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빚어진 피조물임을 고백하고 이들을 소중히 대하는 기도를 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요한복음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고 고백합니다.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병자를 치유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도, 특히 인터넷 등 새로운 매체에서, 파괴의 언어가
아닌 창조와 회복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다짐하는 기도를 합시다.
 
3. 12월 대선이 멀지 않았습니다.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하고, 주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지도자를 선출하게 기도합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홀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감사1)
주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에는 상쾌한 날씨와 찬란한 단풍으로 그저 아름답기만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이 자연을, 이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주님께 찬송 찬미 올리나이다.
 
(감사2)
또한 태풍 등의 피해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8월과 9월을 뒤고 하고, 새로운 한 달을 맞이하여 새로운 뜻을 세우고 주님앞에 나올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하나이다.
 
(죄의 고백과 회개)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은 감사의 주제를 때로 잊었나이다. 또 때로는 주님께서 사랑으로 손수 빚어 창조하신 사람을 학대하고 이들에게 폭력을 가하였나이다. 주님의 창조사역에 동참하기는 커녕 창조의 결정체인 사람
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주지 못하고 과부와 고아를 학대한 우리의 죄가 저 산과 같이 높고 크나이다. 그러나 자비가 많으신 주님, 우리가 이 자리에서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주제기도1)
주님! 지금 이 자리에서 간구하나이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듯,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말씀으로 치유의 기적을 베푸셨듯, 우리 신자들도 언어를 통해 세상 방방곳곳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금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파괴의 언어가 있나이다. 사람을 고통에 빠뜨리고 죽게 하는 세치 혀의 현장에 우리 신자들이 동참하지 않게 하옵소서. 특히 인터넷을 물들이는 온갖 비방과 욕설의 현장에,
우리 신자들이 동참하지 않고, 구별되게 도와 주옵소서. 말로써 정죄하기 보다는 용서하고 기도하는 성숙된 믿음을 갖게 도와 주옵소서.
 
(주제기도2)
올 12월에 대선을 앞두고 있나이다. 대선에 출마한 후보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서로를 비방하고 욕보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이야기하고 비전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또한 국민들의 신중한
선택으로 올바르고 성실한 나라의 일꾼을 뽑을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또한 새로 선출될 이 나라의 일꾼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소중히 생각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예배를 위해 기도하나이다. 부족한 손길이지만,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고 이 교회에 나온줄 믿나이다. 어떤 이는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주님 앞에, 신자들 앞에 정성껏 봉사를 하고, 또 어떤 이는
소중한 생활비의 일부를 성전에 헌금하나이다. 이들을 모두 기억해 주옵시고, 이와 같이 작은 손길로 완성되는 예배를 주님께서는 흠향하여 주옵소서.
 
(아멘)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121007.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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