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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24년 2월 4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24. 1. 31.

주현절 후 다섯째주일 (2024년 2월 첫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다른 날짜 한국어 기도문 찾기]

[다른 날짜 영어 기도문 찾기]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주현절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자를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주현절은 주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 절기와 주님의 십자가 고통을 기억하는 사순절기 사이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까지 세상에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땅에서 전하고자 하신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기도합시다.

  2. 특히 이번주에는 소외된 자들과 낯선 지역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도 타자를 향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신자들 가운데 절망에 빠진 자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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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주현절 기간을 보내며 이 자리에 온 우리 신자들을 축복해주소서. 주님께서 보내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우리가 예수님의 지상 행적을 기억하며 그 뜻을 깊이 되새기기를 원하나이다. 성탄과 사순의 사이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세상 사랑을 더 깊이 새기게 하소서. 그 사랑 본받아 우리도 세상의 이웃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삶과 행동을 돌아보며 주님 앞에 회개하나이다. 종종 우리는 주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더라도 실천하지 못하였나이다. 주님의 뜻이 어디로 향하는지 머리로는 알면서도 게으름으로 혹은 귀찮음으로 인해 정작 몸으로는 행동하지 않았나이다. 주님, 우리의 죄가 크오나 회개하는 이 시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다시는 죄짓지 않도록 바른 길로 인도해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르며 더욱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제기도1)
하나님,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소외된 이웃과 낯선 지역을 가엽게 여기시고 그곳으로 향하여 사랑을 실천하셨음(막1:29-39)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우리의 눈을 열어 소외된 이웃들을 볼 수 있게 하시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봉사하는 일꾼으로 우리를 삼아주소서. 하나님을 먼저 믿었다, 혹은 교회를 오래 다녔다 하는 거만한 마음으로 이웃들을 연민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스스로를 낮추어 종이 되게 하소서(고전 9:16-23).

(주제기도2)
주님, 이 시간에 우리 가운데 절망에 빠진 자들을 기억하나이다. 때가 이르매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질 것임을 믿게 하시고,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당장이 너무 고통스럽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믿음을 굳건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그들에게 주님께서 새 힘을 주시리라 믿나이다. 그 힘을 받으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될 것을 믿사오며,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않고 오래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을 믿나이다(이40:27-31)

(예배를 위한 기도)
주님, 이 시간에 예배의 자리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우리 개개인을 기억하소서. 예배의 한 순간 한 순간 주님의 도움으로 되지 않은 것이 없사오니, 예배를 통해 자신의 공을 세우려 하기보다는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나이다. 특히 예배를 이끄는 사역자들에게는 지혜와 힘을 부어 주소서. 예배를 통해 삶에 큰 변화가 생기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향기 세상에 펼치게 하소서.

(아멘)
주님께서 내려주신 모든 축복에 감사하나이다. 부족한 기도나마 향과 같이 올라갈 때 주님의 축복이 내리게 하소서. 말로 하지 못하는 모든 간구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오직 주님의 사랑과 섭리 안에 모든 것을 맡기나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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