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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23년 12월 31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23. 12. 28.

성탄절 첫째주일 (2023년 12월 다섯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다른 날짜 한국어 기도문 찾기]

[다른 날짜 영어 기도문 찾기]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성탄절 기간은 이땅에 오신 주님을 기념하는 축하의 절기입니다. 성탄일(12월 25일)과 주현기간 사이를 잇는 짧은 절기이나 주님의 성탄이 단지 하루의 기념을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중점입니다. 성탄절 기간에는 낮은 곳으로 오신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낮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이번 주일은 올 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2023년을 돌아봅시다.

  3.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신자들의 구원 소망을 더 강해질 수 있도록 기원합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임마누엘의 하나님 아버지 성탄의 기간을 보내는 우리 신자들이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 예배에 자리에 보였나이다. 주여, 우리의 기쁜 마음을 받아주소서. 주님께서 친히 낮은 곳으로 오시사 우리와 함께하셨듯이, 우리 역시 낮은 곳으로 향하여 다른 이들의 삶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하나이시나 사람의 누추함을 개의치 않으신 주님의 겸손함(빌2)을 기억하며, 우리도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주님, 오늘은 이 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건대, 우리의 부족함이 너무 많아 이 자리에서 우리의 죄를 고백하나이다. 주님께서 늘 이곳에 계셨음에도 주님의 임재를 깨닫지 못하였거나, 안일한 생각으로 깨어있지 못한 적이 많았나이다. 주여, 우리의 죄와 부족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회개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시사, 자비하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되돌려 온전하게 만들어 주옵소서. 우리가 이 땅에서 보내는 시간을 성결되게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시간을 올바르게 사용하며 나날이 구원 소망 더해가게 하소서.

(주제기도1)
하나님, 성탄절은 주님의 오심을 기쁨으로 여기는 동시에, 주님의 구원 선물을 깊이 체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여, 이번 성탄절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주님과의 관계에서 깊이 자라고, 주님의 사랑을 더욱 믿음직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여주소서. 우리를 통해 성탄의 빛이 세상을 비추고, 세상이 성탄의 빛을 보고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주제기도2)
주님, 이 해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는 지금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나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더욱 가까워진 주님의 구원을 소망하나이다. 주님께서 주실 최종 구원의 때를 아무도 알지 못하나, 확실한 것은 우리가 처음 믿었을 때보다 가까워졌다는 것이나이다 (롬 15). 주님, 세상의 그 어떤 계획이나 그 어떤 목표가 있더라도 주님이 오시는 날에 그것들은 의미를 상실하나이다. 주님, 세상의 수단이나 세상의 계획에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서 다시 세우실 질서를 소망하게 하소서. 모든 무너질 것들에 초연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다가오는 한 해에도 세상이 아닌 주님의 뜻을, 세상의 목표가 아닌 주님의 목표를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주님과 함께 하여, 우리가 주님의 섭리 속에서 더욱 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이끄시옵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주님, 이 마지막 주일에 예배하는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높이나이다. 주님께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모든 마음과 모든 정성의 손길을 기억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모든 자들의 고충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오직 주님께서 인정해주시나이다. 오직 그 사실을 붙들고 우리 모두 강건하게 나아가기 원합니다. 공동체로서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우리 형제 자매들 속에서,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시고, 세상으로 나아가 주님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주님, 이 모든 간구와 기원을 주님의 이름으로 바치나이다. 이 땅에 오시사 사람이 되셔서 참 하나님이시고 동시에 참 사람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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