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성령강림후 스물한번째주일 (2023년 10월 셋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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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성령강림후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특히 대림기간이 다가오는 이때,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을 기억합시다.
   
   
2. 우리의 모습이 주님의 섭리를 이성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바리새인(마 22:15-22)의 모습이 아닌지 반성합시다.
   
   
3. 약한 자와 병든 자에게 봉사해야 하는 직분을 잊고 집단적 이해관계에 빠져버린 의사들이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주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늘 우리 안에 거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성령강림후 기간에 우리가 주님의 성령을 느끼며 성령의 역사하심에 감동하게 하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하늘 아버지, 주님의 섭리와 인도를 보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 마치 바리새인과 같지 않은가 반성합니다. 주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과 논쟁하려 했듯이 (마 22:15-22) 우리도 때로는 우리의 이성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재단하려 하였나이다. 주님 우리의 죄가 크오나 용서하여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다시는 교만하지 않고 주님 앞에 엎드려 다만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주제기도1)
약한 이와 병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하시는 주 아버지. 주님께서는 모세의 놋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낫게 하시고, 또 예수님도 병자를 불쌍히 여기시사 그들을 치유해주셨나이다. 이 마음을 따라 주님의 뜻대로 우리의 의사들이 직분과 봉사를 잊지 않도록 도우소서. 특히 그들이 집단적 이해관계에 빠져 사회에 해가 되는 악행을 하지 않도록 하시고, 약한 자와 병든 자에게 봉사하는 본분을 지킬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돌리소서. 병든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주제기도2)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간구와 소원을 주님께 내어놓습니다. 말하지 못할 고민과 아픔을 안고 이 자리에 와 있는 모든 신자들에게 주님께서 각자 필요에 따라 부족함을 채워주소서. 또한 이 자리에 오지 못하나 이 자리를 그리워하는 영혼들도 있나이다. 주님께서 이 영혼을 애틋하게 여겨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이제 곧 대림기간을 앞두고 있나이다. 예수님을 통한 주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는 대림절기에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위한 손길을 축복하소서. 대림절기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록 이름없이 봉사하나 주님께서는 기억하여 주소서.

(아멘)
모든 영광과 영예는 오직 한 분이신 주님께서 받으소서. 지금 이 시간 모든 기원과 각자의 소원을 모아 주님께 올리나이다. 우리 안에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성령과 성부 하나님과 더불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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