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5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성령강림후 스무째주일 (2023년 10월 둘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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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성령강림후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2.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합시다.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해 일하게 인도해주세요.
   
   
3. 조급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기도의 응답이 바로 오지 않는다고, 주님의 역사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황금소를 만든 아론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이 같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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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우리의 하늘 아버지, 성령강림후 기간을 보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자 모였습니다. 아름다운 절기를 맞이하고 또한 같은 믿음으로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신자들이 이 자리에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우리 안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음을 우리가 자인하며 또한 성령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죄의 고백과 회개)
주님, 우리가 조급해지고 인내심을 잃고 때로는 주님을 떠났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기보다는 하루빨리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조급했나이다. 주님께 의지하기보다는 아론의 황금소 (출 32:1) 같이 인간적인 수단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나이다. 주님 이와 같은 우리의 죄가 큽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예배의 자리에 나온 우리가 정결하게 되어 주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여주옵소서.

(주제기도1)
주님, 이시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에 있는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리지 않고 인간적 수단으로 세운 이스라엘이 결국 중동지역에 끝없는 전쟁과 보복을 불러왔나이다. 주님, 이 과정 속에서 죽어가는 생명은 시오니스트도 하마스도 아니고 오직 힘없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주민들입니다. 불쌍한 생명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또한 세계의 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시사 그들이 평화를 위해 대화하며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이 죽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게 도와주소서.

(주제기도2)
하나님, 모세가 산 위에 올라갔을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아론과 민중들이 황금소를 만들어 숭배했음을 성경을 통해 배웁니다. 우리가 그 모습과 같지 않은지 돌아보게 하소서. 주님의 계획은 완벽하고 또 적시에 실현됨을 믿나이다. 주님의 손길을 통해 우리가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또한 그 때가 왔을 때, 미련없이 우리가 가진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희생할 수 있도록 결심을 세워주소서. 나 자신의 안위와 나 자신의 욕심이 아닌 주님의 뜻을 바라도록 우리의 기도를 붙잡아 주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주여, 예배를 준비한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소서. 주님께서 예배를 받아주시고 우리의 기도가 향과 같이 하늘에 올라갈 때 주님께서 기뻐하소서. 교회의 모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복을 내려주소서.

(아멘)
이 시간 우리의 모든 기도와 소원을 모으나이다. 우리는 올바로 기도할 줄 모르나 부족한 기도에 더하여 성령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빌어주소서(롬 8:26-28).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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