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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23년 8월 20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23. 8. 17.

성령강림후 열두째주일 (2023년 8월 셋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다른 날짜 기도문 찾기]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성령강림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계신 성령을 신뢰하며 구원의 길로 나아갑시다.

  2. 특히 인간의 눈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세상 속에서 악이 득세하는 것으로 보여도, 그 안에는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약한자를 소외시키는 세상을 고치기 위해 기도합시다. 또한 그들이 외치는 고통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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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성령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예배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 가운데 주님께서 이미 함께하시고 계심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감사1)
세상속에 남겨진 신자들을 위해 주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시었나이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아니면 우리가 단 하루도 연명할 수 없고, 주님께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주님, 성령을 보내심에 감사드리나이다.

(감사2)
우리가 간과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기적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험한 세상 속에서 하루를 그리고 한 주를 무탈히 보내고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옴이 기적입니다. 우리가 공기와 물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그것들이 생명을 지탱한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듯, 우리가 느끼지 못하더라도 주님의 섭리가 늘 우리를 지켜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죄의 고백과 회개)
우리가 지난 한 주동안 행실과 말과 마음으로 지은 죄가 많나이다. 우리는 이웃을 타자화하고 소외시켰나이다. 그리스인과 유대인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를 위해 구원을 열어두신 (행18) 주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모습으로, 우리는 나와 남을 나누고 남을 가리켜 함부로 정죄하였나이다. 주님께서는 비판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마태7) 가르치셨는데, 우리는 그 가르침을 잃고는 가소롭게도 하나님이라도 된양 사람을 심판하였나이다. 하나님께서 지옥에 보내시지 않은 자들을 우리가 사회에서 소외시킴으로써 세상속에 지옥을 만들지는 않았나 돌아보나이다. 주님, 우리가 지은죄가 크니 용서해주소서. 우리의 행실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의 저지를 과실이 아니라 우리의 회개하는 마음을 보소서. 
 
(주제기도1)
주님. 여전히 자연재해 속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이 기도를 통해 기억하나이다.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하와이 마우이를 기억하시고, 우리의 기도와 헌금이 그들의 터전을 복구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게 하소서. 그들에게 우리가 좋은 사마리아인이 되게 도와주소서. 
 
(주제기도2)
그러나 혹독한 자연재해 속에서 우리가 주님을 부정하거나 주님을 저주하지 않게 마음을 붙잡아주소서. 주님, 비록 겉보기에는 당장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주님의 선한 뜻이 이 땅위에 결코 펼쳐지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과정중임을 우리가 신뢰하고 기다리도록 힘을 주소서.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과 주님의 뜻을 혼동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죽더라도,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예배의 시종을 주관하시는 주님, 예배의 시작과 끝을 붙들어주소서. 주님께서는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가오시나이다. 마음이 강퍅한 신자들에게는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시고, 정신이 산만한 신자들에게는 주님께서 친히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아멘)
신자들의 마음을 모아 기도하였나이다.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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