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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24년 1월 21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24. 1. 17.

주현절 후 셋째주일 (2024년 1월 셋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다른 날짜 한국어 기도문 찾기]

[다른 날짜 영어 기도문 찾기]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주현절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자를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주현절은 주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 절기와 주님의 십자가 고통을 기억하는 사순절기 사이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까지 세상에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땅에서 전하고자 하신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기도합시다.

  2. 특히 이번주에는 예수님을 본받기 위해 세상 것들을 버리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로 구합시다.

  3. 이번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는 그리스도교 일치 기도 주간입니다. 세상 속에서 교회가 하나로 연합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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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 아버지, 주현절 후 세번째 주일을 보내는 가운데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나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마음을 다잡고 이 시간을 주님께 오롯이 드릴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점검해주소서.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를 기억하며, 이 주현절 기간을 뜻깊게 보내기 원하나이다. 주님께서 도와주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부름에 제자들이 주저없이 세상일을 버리고 따랐음을 배웠나이다. (막 1:14-20)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제자들을 본받지 못하고 세상 것에 미련을 가졌습니다. 주여 우리가 욕망에 사로잡혀 주님을 보지 못하나이다. 세상의 것들을 잣대로 하여 이웃을 시기하고 이웃보다 내가 우월하다 자만하였나이다. 주여. 세상의 것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모두 헛것이 되어버리는 줄 아나이다. 이러한 것들에 미련을 가지지 않도록 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마음을 돌보아주소서(고전7:29-31) 세상일에 대한 미련으로 우리가 지은 죄가 너무 크나이다. 내 주머니를 위해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파괴했고, 고작 더 좋은 것을 먹고 더 좋은 것을 입겠다고 인간의 이웃들을 살해하면서도, 그러한 살상에 동조하면서도 부끄러운줄을 몰랐나이다. 우리가 죽인 이웃의 피비린내가 아직 우리 손에서 가시지 않았으나 오직 주님의 보혈로만 닦아낼 수 있음을 믿나이다. 오늘 본문에서 배운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회개하실 때 마음을 돌리시고 용서하시는 줄 믿나이다 (요나서3:1-10). 우리가 이 자리에서 회개하오니 주여 우리의 죄를 기억마시고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께서 마음을 돌리실 때 우리도 우리의 행동을 돌려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결심하나이다.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주제기도1)
하나님, 주현절 기간을 보내며 사순절을 준비하는 이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기를 원하나이다. 주님을 더 알고 주님을 더 따르기 원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기 원하나이다. 특히, 피조세계만을 바라보는 시선을 돌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몸소 보이신 창조자 하나님의 본성을 우리가 그리워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의 먼지에 얽혀있는 닻을 다 풀고 우리 영성의 배가 하나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소서. 정치가 어떻게 되니, 사회가 어떻게 되니, 국방이 어떻게 되니 하는 세상의 존속을 염려하는 소리에는 귀기울이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은 이미 재림을 향하여, 멸망을 향하여 한방향으로 나아갈 뿐임을 잊지 않도록 하소서. 그러므로 세상의 존속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곧 사탄에게 봉사하는 것임을 잊지 않도록 하소서.

(주제기도2)
주님, 교회일치기도주간을 맞이하여 이 땅위에 세우신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죽음을 기억하고 부활을 증언하고 또 재림을 기다리도록 이 땅위에 교회를 세우셨나이다. 사도들이 처음 교회를 세우실 적 다양성 속에서도 대화하며 일치를 추구하였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세상 속에서 하나되는 교회를 소망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가 하나이듯 우리도 하나가 되도록 (요 17:11) 이끌어주소서. 그리하여 연합된 지상의 교회가 천상의 교회와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예배를 위한 손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예배드릴 수 없음을 기억하나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모든 손길들을 주님께서는 아시나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복을 부어주소서.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람되는 마음을 주시고 그들이 봉사하는 가운데 천국 희망으로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소서.

(아멘)
우리가 기도가 향과 같이 하늘로 올라갈 때, 주님의 자비가 하늘에서 내리나이다. 우리가 비록 모든 기도할 것을 다 빌지 못하오나, 주님께서는 이미 아시오니 우리의 소원을 기억하소서. 니느웨 백성들의 기도를 듣고 마음을 돌리셨듯, 오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진노를 멈추소서. 오직 사랑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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