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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23년 11월 5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23. 11. 2.

성령강림후 스물세번째주일 (2023년 11월 첫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다른 날짜 한국어 기도문 찾기]

[다른 날짜 영어 기도문 찾기]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성령강림후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특히 성령의 감화로 인간적 한계를 넘어 뛰어난 일을 한 교회의 선배들을 기억합시다.

  2. 특히 순교자와 선생님들을 기억하며, 자기 비움과 희생을 통해 교회의 본이 된 모든 신앙의 부모를 본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일교차가 큰 가운데 추위 속에서 무방비 상태에 처한 불쌍한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들을 위해 우리가 희생할 수 있도록 결심을 다지는 기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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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주님, 오늘의 예배를 시작하는 이 시간 주님 앞에 우리가 마음을 모으나이다. 오늘 예배에 이미 임재하신 주님을 우리가 깨닫고 두려워하게 하소서. 성령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주님을 향해 회개하고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죄의 고백과 회개)
주님. 이 땅에 세워진 교회를 지탱하는 모든 신앙의 선배들을 기억하나이다.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반석으로 두시고 그 위에 수많은 순교자들과 고백자들의 피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나이다. 세상적 억압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를 부수며 주님의 길을 예비한 모든 이들을 오늘 생각하며, 우리의 안일함과 타성을 반성하나이다. 당연히 주어진 신앙을 그저 습관처럼 반복하지는 않았나 돌아보나이다. 주님 우리의 과오를 돌아보며 회개하나이다. 우리 개개인은 연약하나 교회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고쳐주소서. 주님의 영원한 안식 속에 있는 신앙의 선배들을 우리가 본받기 원합니다. 연약한 우리의 마음을 순교자의 마음처럼 강건하게 만들어주소서.

(주제기도1)
주님, 이 시간 우리가 올바른 선생을 본받되 선생의 행동이 아니라 그 본질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마 23:1-12). 신앙적 선배들의 인간적 연약함을 핑계로 주님의 도 따름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그들이 성령의 감화로 뛰어넘고자 했던 지향점을 우리가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께서 보내신 성령에 힘입어 그들이 이룩한 선한 행동을 우리가 본받게 도와주소서. 다만, 그들을 우상시하지 않고 참된 스승이신 그리스도만을 따르게 하소서 (마 23:10).

(주제기도2)
하나님, 비참해지기만 하는 경제상황과 특히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고통과 슬픔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나이다. 주님, 우리가 그들을 위해 아파하고 그들을 보듬게 하소서. 죄인과 어리석은 자들을 식탁으로 초대하신 주님의 자비로우심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들의 자격을 따지기보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게 하소서. 이웃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주저없이 달려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주여, 산자의 교회에서 신자들을 인도하는 우리의 선생들을 살펴주소서. 여호수아 시기 온 민족이 요단강을 건너는 사이 제사장들이 움직이지 않고 굳건히 서있었음을 우리가 오늘 읽었나이다 (수 3:7-17). 기도하오니, 우리의 선생들이 이 제사장들과 같이 큰 책임감으로 신자들을 위해 희생하고 앞장서게 하소서.

(아멘)
주님, 어리석은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할 지도 모르나이다. 그러나 향과 같이 올리는 우리의 기도를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서 흠향하여 주소서. 이 자리에 모인 신자 개개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말하지 못할 고통과 소원을 주님께서는 이미 아시나니, 주님께서 판단하시기에 필요한 모양으로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이 모든 기도와 소원을 모아, 우리를 위해 한번 죽으시사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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