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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23년 9월 17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23. 9. 13.

성령강림후 열여섯째주일 (2023년 9월 셋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다른 날짜 한국어 기도문 찾기]

[다른 날짜 영어 기도문 찾기]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성령강림후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특히 9월에는 주님의 창조를 기념하는 창조절 기간으로 세분합니다.

  2. 모로코를 강타한 강진을 기억하며, 자연 재해 속에서 주님의 위로를 기원합시다.

  3. 서로를 비판하려는 잘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우리가 이웃을 서로 용서하도록 마음을 다집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늘 곁에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성령강림 기간에 성령으로 오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특히 창조를 기념하는 이 시기에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주님의 피조세계를 누리며 그 안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이 시간 예배의 자리에 나온 우리가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일흔 번을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마 18:22) 가르치셨으나 우리는 다른사람이 저지르는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나이다. 우리의 자만을 솔직히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제기도1)
주여, 모로코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슬픔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이 기도속에서 돌아보나이다. 주님, 자연을 관장하시사 홍해를 가르신 (출 14:19-31) 주님의 권능으로 모로코의 자연재해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또한 나날이 늘어가는 자연재해가 주님의 창조세계를 망가뜨린 인간의 과욕으로 인한 것임을 고백하나이다. 우리의 소비와 우리의 욕심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제기도2)
주님, 이시간 우리 마음 속에 우월감이 일지 않는지 살피나이다. 내가 믿음이 강하다, 교회를 오래 다녔다 하여 새로운 신자나 아직 교회에 나오지 않는 미래 신자 형제자매를 멸시하거나 그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나 (롬 14) 이 자리에서 우리의 행실을 돌아보나이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하시었사오나 신자들 스스로 세상이 오해할 것을 두려워하고 스스로 행실을 정결케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단속해주시고 지켜주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지금 이시간 주님 앞에 예배드리기 위해 나아왔나이다. 예배를 인도하는 보이는 손길과 보이지 않는 손길 모두 주님께서 굽어 살펴주시고 특히 예배에 큰 책임을 맡은 사역자들에게 가르치는 은사를 부어주시어 주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선포하도록 도와주소서. 또한 신자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다른 모습으로 오시되 모두가 감화되어 하늘의 모든 천사와 대천사들과 합하여 주님을 한 목소리로 찬양하게 하소서. 모든 피조물들 안에서 인간을 예배하도록 택하셨으나, 우리가 모든 고통받는 피조물들과 한목소리로 영원토록 찬양하기 원하나이다. 주님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흠향하여 주소서.

(아멘)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예와 영광을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받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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