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Analytics
본문 바로가기
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12년 4월 22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12. 4. 19.




부활절 셋째주일 (2012년 4월 22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지금은 교회력 상에서 부활절 절기 이후 성령강림주일을 기다리는 시기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성자 예수님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언하고 이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2. 특히 예수님이 몸소 보여주신 겸손하심을 기억하며, 남보다 높아지기 보다 낮은 곳에서 섬기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평화를 이루는 자'를 자녀라고 부르십니다. (마태복음 5장 9절) 평화에 앞장서는 교인들이 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죄 많은 우리 인간을 가엾이 여기시사 스스로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 핏값으로 우리를 대속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시여!
 
(감사1)
우리의 죄가 너무나 커서 죽어야 마땅하나, 주님께서 우리 죄의 마땅한 결과인 죽음의 십자가를 스스로 지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죽음 뒤 부활을 몸소 보여주셔서 우리 성도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활 소망을 갖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2)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친히 보여주신 사랑의 새로운 율법을 기억할 수 있도록, 성전에 모이게 모든 여건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일주일 동안 세상 속에 살아갈 때, 주님의 은혜가 없었더라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을 우리임을 알고,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으면 단 한순간도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인간임을 고백하오니 자비를 배풀어 주옵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하나님, 이러한 크신 은총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끊임없는 육신의 유혹에 연약한 모습으로 굴복하고, 세상적인 것을 주님보다 우선시하였음을 지금 이 자리에서 고백합니다.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보다 당장 눈앞에 있는 일희일비에 집착하고, 나 자신의 안일에만 집착하였음도 고백합니다. 이 모든 죄를 이 자리에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속에 나아갔을 때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제기도1)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왕으로, 참 하나님으로 이땅에 오셨으나, 스스로 높아짐을 택하지 아니하셨음을 저희가 압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오르시기까지 순종하셨고, 수많은 인간들로부터 능욕과 멸시를 당하는 순간에조차 그들을 저주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죄를 위해 대신 기도하셨습니다.(누가복음 23:34) 그러나 주님을 따른다는 저희가 주님의 겸손을 닮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높아지려고 하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 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저희는 세상의 떼를 벗지 못하고, 때로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젊은이를 무시하고, 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초심자를 업신여기며, 또한 심하게는 교회에서도 집사다, 권사다 하는 직책만을 내세우며 스스로 낮아지기를 꺼렸습니다. 주님 저희가 이자리에서 결심하오니, 이제부터 자기 자신보다 서로 남을 나은 이로 여기는 우리 성도들이 되도록 하여주옵소서.(빌립보서 2장 3절)
 
(주제기도2)
주님. 주님께서 오신 것은 이 땅에 평화를 전하기 위함이요, 제자들과 성도들에게도 평화를 이루는 자가 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이 명령을 거스르고, 점차 시기와 질투와 다툼을 향해 달려가고 있진 않는지 돌아봅니다. 주님! 교회 내에 갈등이 있다면 서로 양보하여 평화를 이루게 하시고, 여야가 대치하는 가운데에는 타협과 조율이 있어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를 이루게 하소서. 남과 북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하여 대화와 교류가 이루어져서 한반도에서 긴장이 사라지게 하옵시고, 특히,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왜곡하면서까지 전쟁의 단초를 놓는 행위를 하루빨리 중단하도록 위정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소서. 교회의 성도들을 쓰시사, 주님의 평화가 이땅에 펼쳐지도록 평화의 도구로 삼으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이자리에 모인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온전히 예배하게 하옵시고, 주님께서 홀로 이 예배를 흠향하여 주옵소서.
 
(아멘)
모든 영광과 권세를 영원히 삼위일체 되시는 우리 주 하나님께 돌리옵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0422.txt
다운로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