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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기도문: 주일기도문

2012년 2월 5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by Feverish 2012. 2. 1.








주현절 다섯째주일 (2012년 2월 5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주현절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자를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주현절은 주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 절기와, 주님의 십자가 고통을 기억하는 사순절 절기 사이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까지 세상에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땅에서 전하고자 하신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기도합시다.
 
2. 특히 이번주에는, 예수님을 통해 확정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신자들의 구원이 오직 하나님의 독자적인 의지와 은혜의 결과임을 시인하도록 합시다.
 
3. 거짓 예언자들이 판치고 있는 말세에 우리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확고한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간구합시다.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오직 홀로 존재하시는 주 하나님 아버지,
 
(감사1)
주님의 무궁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한주동안 겨울의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잊지 않으시고, 주일을 맞이하여서는 성전에 모여서 주님께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2)
또한 감사드리옵기는, 주님 보시기에 부족한 이 종을 세우사 신자들을 대표하여 오늘 기도를 올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종의 기도가 부족한 기도일지라도, 향의 연기와 함께 하나님의 보좌앞 금제단으로 상달되게 하시옵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은혜, 차마 헤아리지 못할만큼 차고 넘치지만, 때로 우리는 주님을 찾기보다는 세상의 수단을 찾았습니다. 주님 앞에 나와 무릎꿇기보다는 세상의 방법과 지혜를 과신하는 어리석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모두 아시오니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가 오늘 주님께로 나아와 죄로부터 씻음받기를 원합니다. 한 주를 성찰하며 회개하고자 합니다. 주님, 우리의 겉에 묻은 죄를 보기보다는 마음 속 깊은 신앙을 보시옵고, 우리를 죄와 악의 유혹으로부터 구원하소서.
 
(주제기도1)
주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시어 인류를 구원하셨음을 이 자리에서 시인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인류의 타락함 속에서도 구원의 길을 열어두시사, 즉,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강권적인 은혜에 순종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주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구원을 바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제기도2)
주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만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사람은 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어도 주님의 눈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미혹하는 목자들은 주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는지, 이곳 저곳에서 주님의 양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미혹된 양들은 자신을 비우고 주님의 뜻을 위해 협력하기보다는 어리석은 인간의 두뇌에서 나온 얕은 꾀와 목표를 위해 주님의 이름을 팔고 있습니다. 오직 신앙,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을 선포하기보다는 오직 성공, 오직 건강, 오직 소원성취만을 외치는 이들을 정죄하시어 주님의 권능을 나타내소서. 맹렬하게 타는 불, 바위를 부수는 망치이신 주님께서 이들을 대적하신다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없는 그 빈 십자가의 성전에 주님의 진노를 더하시고, 중언부언과 떼쓰기식 기도가 가득한 그들의 예배당에 주님의 분노를 부으소서. 다만, 주님께서는 길잃은 양을 잊지 않으시고 구원에 길에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오직 참 신앙으로 나아가는 자들이 겸손하게 자기 구원을 찾아갈 수 있음을 믿사오니, 미혹된 양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참 신앙을 이땅 위에 선포하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우리의 예배를 돌아봅니다. 우리가 세상의 것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할 수 있도록 저희를 움직여주시옵소서. 목사님의 설교가 우리를 송두리째 바꾸고 진정 새 사람으로, 주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드리고 예배당에서 나가는 그 순간까지 오직 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홀로 예배를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창세전부터 우리를 선별하시어 구원에 이르게 하신 진리와 권능의 하나님께 이 모든 기도를 바치옵나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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