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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아2

정한아 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 나빴던 일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다 정한아 소설집 - 나빴던 일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다 한국 문학에 흔치 않은 '1인칭 태아 시점'을 이용해 서술된 소설, 나빴던 일들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엄마는 헤어짐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랐다. 그것은 믿기지 않을 만큼 평화로운 기분이었다. 꿈속에서 엄마는 자신의 몸이 빵처럼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뭔가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 폭신하며 향긋한 느낌이 밀려왔다. (...) 나는 조용히 엄마에게로 내려앉았다. 엄마를 사랑하기는 아주 쉬웠다. 이제 엄마도 혼자가 아니었다. 정한아 작가의 감수성이 무척 부럽다. 사실 나에게 정한아 작가의 데뷔작인 장편 는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젊은 작가가 쓴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고, 이렇게도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걸 처음 깨닫게 되.. 2012. 6. 15.
정한아 장편소설 <달의 바다> - 여행을 준비하는 행복 정한아 장편소설 - 여행 자체보다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이 행복이다 "생각처럼 나쁘지는 않은데, 늘 우리의 밑그림을 넘어서니까 당황하고 불신하게 되는 거야. (...) 고모는 그걸 알기 때문에 세상에 빚진 것이 없어." "그래서?" "자유지." (달의 바다, 145p) 달의 바다 -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국내도서>소설 저자 : 정한아 출판 : 문학동네 2007.07.31 상세보기 1. "실패해도 괜찮다. 목표대로 안 되도 괜찮다" 정한아의 장편소설 를 읽었다. 는, 취업준비생 주인공 은미가 고모를 만나기 위해 미국에 다녀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모는 은미가 어릴 적 많은 영향을 주었던 사람인데, 십삼 년째 총 일곱 통의 편지만 할머니에게 보내고 있을 뿐 사실상 소식이 끊겼다. 고모는 편지들에서.. 201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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