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 주일대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성령강림후 열다섯째주일 (2023년 9월 둘째 주일)
주일 대표기도문 예시

 

시작 전에...

[다른 날짜 한국어 기도문 찾기]

[다른 날짜 영어 기도문 찾기]

기도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대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되지 않도록 미리 공기도문을 작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써놓은 우수한 기도문을 따를 때에는 그 영성을 충분히 내재화하여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기도문은 교회력과 주위 상황에 따라 공기도문으로 적합할 내용을 예시로 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부족함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하시고 대표기도자 개인의 영성, 그리고 교회의 상황 등에 따라 자유롭고 은혜롭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곳을 클릭)

 

간혹 블로그에 게재된 기도문이 마우스로 드래그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기도문을 다 읽으시고 가장 아래에 보시면 첨부파일로 기도문이 정리되어 있사오니 텍스트 파일로 된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기도의 포인트

1. 성령강림 기간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당장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성령님의 역사를 기다리며 인내합시다.
   
   
2.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민족주의나 반공주의에 치우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역사관으로 무장할 수 있게 기도합시다.
   
   
3. 환절기에 기온변화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반응형

 

2. 예시 기도문

(아버지를 부름)
사랑이 많으신 우리의 하늘 아버지. 성령의 강림을 기억하는 이 기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오나이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소서.

주님, 당신께서 보내신 성령을 기념하는 성령강림 기간을 보내는 동안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롬13) 선함으로 용서할 수 있도록(마18) 우리를 인도하소서.

(죄의 고백과 회개)
이 시간 주님 앞에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나이다. 우리는 때로는 민족주의나 반공주의의 잘못된 신념에 사로잡혀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주님 앞에서는 그리스인로 유대인도 없다 말씀하셨고, 민족을 초월하여 주님앞에 한 복음으로 나아와야 한다고 하셨나이다. 그러나 민족이라는 좁은 틀 안에 갇혀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닌가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이러한 죄가 크오나 이 자리에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제기도1)
하나님, 우리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허락하사, 역사 속에서 민족이나 반공이 아닌 주님의 뒷모습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소서.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이 선을 이루어감을 믿게 도와주시고, 역사는 다만 마지막 주님의 심판의 날을 향해 귀결되는 것 이상이 아님을 잊지 않도록 하여주소서. 

(주제기도2)
주님, 환절기에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로부터 우리 신자들을 보호해주소서. 주님의 인도와 보호 아래에서 건강하게 이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의 육체와 마음을 강건하게 하여 주시기를 구하나이다. 또한 말못할 고민과 고통으로 이 자리에 나온 이들을 살펴주소서. 비록 말할수는 없지만 주님께서 그 고통을 아시나이다.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영육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이 예배의 시간을 주님의 인도하에 시작하고자 하나이다. 주님, 각자의 마음에 맞게 다가오소서. 그러나 하나이신 주님의 성령을 통해 우리 모두가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가 주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여주소서. 여러 사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형제자매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나이다. 주님의 역사가 지금 이자리에 있는 이들 뿐만 아니라 이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함께하게 하소서.

(아멘)
이 모든 기원을 모아 오직 성부 성령과 함께 한 분이시사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성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230910.txt

0.0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