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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

조선일보 전문가 서평 :: 2000년 3월 10일 [전문가 서평]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서구 제국주의'고발 1492년(컬럼부스의 미 대륙 상륙) 시작된 유럽의 영토정복 역사는 끝났는가? 아니다. 주연급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로, 다시 영국으로 바뀌었을 뿐 학살과 약탈로 점철된 정복의 역사는 그 후로도 507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무대와 소품만이 바뀌었을 뿐이다. 오늘날 새로운 주연이 된 미국은 무대를 전세계로 넓혔을 뿐 아니라 매우 교묘하고도 악랄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가령 레이건은 인구가 겨우 10만인 그레나다가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무력침공을 감행했다. 소도 웃을 일이 아닌가. 쿠바에 대해서는 장장 170여 년이나 경제제재와 무력협박을 가하면서 갖은 구실을 댄다. 뿐만이 아니다. 전세계를 향해 투기자금의 자유로.. 2015. 1. 15.
[20C 사상을 찾아서] 노암 촘스키의 언어학....장영준 07/14 1999년 7월 14일 조선일보에 게재된 짧은 칼럼이다. 조선일보 인터넷 사이트에서 더 이상 서비스해주지 않아, 웹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옮겨온다.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는 없으며, 문제시 문의해주시면 처리하겠다. (덧: 장 교수님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유입이 조금 있었다. 댓글을 달아주면 비밀글로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을 달아주겠다. 하지만 나도 2018년 이후의 소식은 모른다.) 노암 촘스키의 언어학 과학적 엄밀성으로 학문 토대 마련 우리는 종종 한 석학의 업적을 대표작을 통해 이해하려는 경향이있다. 촘스키를 설명할 때의 어려움은 그의 대표 분야가 너무 다양하고, 그것들이 모두 중요하다는 점이다.촘스키를 보통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심리학, 철학, 인지 과학, 정치학 등.. 201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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